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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7, 2011

오십견이란 무엇인가?

 우리 한인들은 어깨만 아프면 오십견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몇회에 걸쳐 오십견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은 어깨주위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오십대쯤 되면서 어깨의 통증과 함께 굳어져서 팔을 마음대로 들거나 움직일 수 없을 때 붙여진 이름이며 주부나 사무직, 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군에서는 40대에 자주 발생해서 40견이라는 명칭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픈 어깨 쪽으로 누워 잠자기가 불편하게 되며, 대개는 쉬고 있을 때나 머리를 빗는 등 일상생활의 가벼운 운동부터 손을 앞, 뒤, 옆 중에 한쪽이나 심하면 모든 방향에서 심한 통증으로 들 수가 없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곧 좋아지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사우나나 맛사지 등을 해보아 좋아지기를 기대해 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팔이 올라가지 않거나 옷 입기마저 어렵게 되어 나중에야 병원을 찾게 됩니다.

  원인은 어깨관절의 내부에 위치한 관절낭이 노화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제일 많으며 만성화 되면 관절낭이 섬유화 되어 관절이 굳어지게 되고 염증이 제거되어도 굳은 관절에 의해 운동범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움직이면 다시 통증이 유발되어 악순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 외에도 힘줄에 석회화가 유착되는 석회화 건염, 목디스크, 류마치스 관절염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어깨의 통증과 활동에 제약을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골절등으로 오랫동안 팔을 고정시켜 놓아도 오십견 증상이 발생되는데,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되며, 원인 또한 다양합니다.

  오십견은 6개월 ~ 1년 정도 고통을 주다가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3년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40%이상되며 그 중의 대부분은 어깨 운동장애가 남게 됩니다. 오십견은 1-2년 내에 저절로 회복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으나, 5년 후에도 어깨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50% 정도, 운동장애가 남는 경우가 45%정도 나타난다는 연구결과와 같이 저절로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는 비교적 적으며, 완치되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다.

  치료는 정확한 진단이 제일 중요한데, 회전근개 파열은 운동제한과 통증이 어느 한 방향에서 유발되지만 오십견은 여러방향에서 운동제한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인대, 건, 연골, 관절낭 등의 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치료 역시 통증제거와 운동성향상 그리고 재발방지가 주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오십견은 풍, 한, 습, 담이나 어혈 등의 사기가 어깨관절 주위에 경락을 막아 발생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생기는 어혈을 제일 먼저 원인으로 보는데 어혈의 특징인 밤에 통증이 더욱 심하다든가 바늘로 찌른는 듯한 자통일 경우에는 어혈에 의한 오십견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견비통(肩臂痛)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견비통은 풍(風), 한(寒), 습(濕), 어혈(瘀血)과 근, 골(骨 - 관절)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풀이 하고 있으며. 또 오장(五臟)의 기능이 떨어져서 어혈이나 습, 담 등의 사기가 생겨 발병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간기울결(肝氣鬱結), 담음(痰飮), 음허(陰虛), 기체(氣滯), 기혈허(氣血虛),  
갱년기(更年期) 등과 같이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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